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남쪽으로 해송(海松)과 해안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래산을 뚫은 마래터널 근처의 층암절벽은 절경을 이루는데요. 해변의 길이가 약 540ｍ, 폭 25ｍ정도로 아담하고 평균 수온이 25℃로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 안성만춤으로,

검은 모래입자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의 백사장은 원적외선의 방사열이 높아서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땀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매년 검은 모래의 효험이 절정에 이른다는 음력 4월 20일의 검은모래찜질 행사와 예술 공연·윈드서핑 등의 각종 행사가 열리고 주변에는 모래와 갯돌해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모사금 해수욕장과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인 오동도, 고니도래지인 돌산도 굴전해안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